하핫 앙녕 상남자 Philip입니당 데헷 - 샤오미 포코폰 남자다운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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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샤오미 포코폰 남자다운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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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별거 다 하는 남자다운 Philip 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남자답게 아이폰만 고집해왔는데요.

그것이 무려 2009년부터 2019년 까지의 일입니다.


하지만 올 해 들어 주머니 사정이 심각해지기 시작한 저 Philip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철지난 아이폰 7이나 8시리즈로 갈아타느냐

혹은 남자답게 새 폰을 도전해보느냐


당시 출시된지 오래되지 않은 아이폰 XS MAX에 굉장히 눈독을 들이고 있었지만, 만약 그것을 사게 된다면 .... 아니 살 수 없었습니다 돈이 없어서.


하지만 군대 전역하면서 구입한 저의 아이폰 6녀석은 수명이 거의 다 해 자연사를 할 위기에 처한 상태였습니다..


저의 아이폰 6녀석으로 말할 것 같으면.. 저의 전역과 동시에 제 품으로 들어와, 

거의 4년의 기간동안 저와 10개국을 돌아다니며, 

배터리 교체 2회, 액정 교체 2회를 겪은 ,

이제는 홈버튼이 눌리지 않는,

산전수전 다 겪은 남자중의 남자 백전노장 아.이.폰. 6. 입니다.


그렇게 돈과 폰때문에 스트레스 받아가던 어느날

거리를 지나던 Philip의 눈엔 아이폰 X와 같은 탈모 모양새를 한 핸드폰을 보게되는데.. 

저렴이 아이템인 샤오미의 제품이란 것을 알게 되고,,

가격이 꽤나 착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주머니 사정이 열악했던 저였기 때문에

남자답게 128GB를 배제하고 

남자다운 최소사양 64GB의 가격부터 물어보았습니다.

 (64라는 숫자는 언제나 좋아 보입니다.

우리 아버지가 64년생 이기도 하고, 

뭔가 육군사관학교도 떠오르게 하면서 굉장히 남자다운 냄새가 나더군요 훗)


어쨋든, 가격은 굉장히 reasonable 했습니다. 64기가의 가격이 대략 42만원정도 했습니다.


바로 결제를 진행하고 집에 데려온 것은 약 한 달 반 전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생김새는 아이폰과 유사합니다. 많이 따라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네요. 거의 카피 수준 ㅎㅎ


궁금하실 내용물은 별거 없습니다. 충전기 (한국의 220V와 같음)가 들어있고, 이어폰은 없었습니다. 

포코폰의 사양은 판매처에서 들은 바로는

'갤럭시 노트9의 사양과 대부분 같다' 였습니다.

저는 삼성 핸드폰을 한 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제대로 와닿지는 않았지만, 어쨋든

'사양이 후달려서 가격이 저렴한 것은 아니구나...'

라는 것은 확실히 느낄 수 있었어요.


사양은 네이버에 검색만 하셔도 금방 아실 수 있습니다.

액정 크기는 아이폰6 플러스와 겹쳐봤을 시 거의 같더군요.



※ 그렇다면 이제 장.단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장점 : 인물사진이 꽤나 잘 나온다.

새 폰 버프인지 굉장히 빠릿빠릿하고 앱 구동이 잘된다.

배터리 남자답게 굉장히 오래감 (새폰이라 그럴지도..)


단점 : 내가 남자답게 아이폰만 써봐서 그런지 가끔

화면 스크롤이나 기타 터치에 미세한 미스가 생긴다.

인스타 스토리 등을 볼 때 화면 좌,우에 짤림현상 발생.

(이건 어떻게 해결하는지 잘 모르겠음...)

이 폰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어플마다 하나 하나 핸드폰 설정에서 알림 설정을 다 따로 해야됨... 

맨 처음 사자마자 카톡을 설치했는데 

메세지가 와도 알림이 따로 안떠서 일주일정도 

알림 없이 생활했습니다.. 검색좀 할껄..



어쨋든 포코폰, 저처럼 주머니가 가벼운 남자다운 사람에겐

안성맞춤인 핸드폰인 것 같다는 평가입니다.


사실 저는 남자답게 핸드폰으로는 어떠한 게임도 하지 않습니다.

남자는 게임이라구요? 훗 남자는 남자답게 열심히 일을 해야죠.

근데 내 주머니 왜이러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빠잉빠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