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핫 앙녕 상남자 Philip입니당 데헷 - '국내 여행'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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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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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은 해운대 급하게 잡힌 부산 출장.. 오랜만에 시간을 조금 내어 해운대에 다녀왔습니다! 해운대에 가는법은 간단합니다! 남자답게 부산행을 하고, "해운대로 가주이소! " 라고 택시 기사님께 외치면 고민해결입니다. 아시겠죠? 글을 쓰고 있는데 밖에서 자꾸 개가 짖네요.. 조용히해라!!!! 라고 남자답게 속으로 크게 외쳐줍니다!!! 어찌됐든, 오랜만에 찾은 해운대에서, 돼지국밥을 맛깔나게 먹고, 오랜만에 찾은 맛집 밀양돼지국밥(?) 집인데 가격은 점점 오르는군요 ㅋㅋ 이제 돼지국밥 가격은 8,500원 입니다! 맛있겠쥬? 먹고나서 해운대를 바라보며 근처에서 팔던 천원짜리 마카롱을 먹고 있는데, 모래바람이 불어 버리는 바람에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기분나빠서 사진도 못찍고 푸헹 ㅠㅠㅠㅠ 어쨋든, 이상 남자답게 부산으로 출장..
한국에서의 삶 한국에서의 남자다운 삶이란 이런 것이군요. 매일 밤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코인 노래방을 가고, 그 다음 또 술을 마시러 가고, 여자분들은 쏟아지듯이 제게 계속 핸드폰 번호를 물어보시고 (이건 상상임), 밤엔 축구를 보고, 스페인 하숙을 다시보기로 시청하고, 퇴근길 만원버스, 만원 지하철을 타보고, 이 모든 것들을 체험해 보았습니다. 한국에서의 모든 것들은 정겹습니다. 버스 안에서의 어색한 분위기,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의 어색한 분위기, 뭔가 많은 것이 어색하지만 한국 특유의 분위기입니다. 이 어색한 분위기에 어색했지만 금세 익숙해지는 것이 또 고국의 묘미입니다. 이 어색하고도 속으로는 정이 넘치는, 혹은 비교하고 시기하는, 이 고국이 항상 저는 그리울 것입니다. 저는 오늘 낮 비행기로 다시 한국을 떠납..
스페인하숙을 보고 느끼는 점 남자답게 한국에 온 김에 그동안 못봤던 (아니 사실 TV와 담 쌓고 살아왔기에 거의 못본..) 예능을 봤다. 그것은 바로 스페인하숙. (스페인 민박인줄 알고 쓰다가 수정합니다..ㅎㅎ멍청멍청) 나영석 피디님은 모두가 달겠지만 특유의 느낌이 있다. 그 감성.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이 세상의 답답함에서 벗어나 예쁜 것들을 감상하며 힐링하는 느낌이다. 특히 내가 가장 사랑하는 부분은 차승원과 유해진의 찰떡케미다. 가끔 구사하는 유해진씨의 꽁트를 장단에 맞춰, 혹은 더 나아가 받아쳐주는 남자다운 차승원 형님의 센스는 정말 제대로다. 가끔 나는 생각한다. 나는 왜 차승원형님처럼 될 수 없을까. 188의 기럭지와 잘생긴 얼굴이 없어서일까? 그렇다. 답은 간단했다. 짧은 휴가지만 스페인하숙을 보며 제대로 힐링..
한국갑니다. 드디어 5일짜리 휴가입니다. 드디어 갑니다 제가 드디어 남자다운 Philip 바로 저, 제가 한국 가요 드디어 인천행 비행기에 몸을 싣습니다 실어요 제가 드디어말이죠. 남들은 휴가내서 잠시나마 헬조선을 탈출하며 외국을 가는데, 저는 휴가내서 잠시나마 헬조선을 가는군요. 뭐 그 그 분들과 느끼는 휴가와, 제가 지금 느끼는 이 휴가의 느낌이 다르지는 않을테지만요. 이번 휴가는 뭔가를 좀 해보려고 하와이 출신 저의 친구와 함께 갑니다. 아 사진에 보이는 우쿨렐레친구 맞습니다. 하와이 출신이더라고요. 요즘 저는 남자다운 취향 그대로, 아니 사실 좀 뜬금없이 BTS 방탄소년단의 노래에 빠졌습니다. 하하하핫 아니 외국에서도 많이 유명하길래, 유튜브에서도 자꾸 출몰하길래!! 도대체 방탄이 뭐길래!! 하면서 유튜브에 뜬 곡 ..
제주도 남자답게 여행하기 제주도를 남자답게 여행하는 방법엔 무엇이 있을까요? 다들 알고 계신가요? 렌트를 해서 방방곳곳 다닌다? 게스트 하우스에서 매일 밤 파티를 즐긴다? 서귀포 중문 리조트 단지내 호화로운 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긴다? 땡 모두 아니죠 정답은 남자답게 택시를 이용한다 입니다. 물론 제가 선택한 방법이구요. 거의 무전여행을 하다싶이 간 남자다운 저였기 때문에, 택시가 잘 안잡히겠다 생각한 곳은 과감하게 걸어갔죠 뭐 어쩌겠습니까 어쨋든 택시 기사님들은 정말 많은 것들을 알고 계시죠. 모든 맛집과 관광지 (용두암밖에 안감)는 기사님께 남자답게 여쭤보았고, 유네스코에도 지정된 곳이 있을만큼 아름다운 제주를 많이 둘러볼 수 있었죠. (용두암밖에 안감 진짜) 여러분들도 저처럼 남자답게 제주도 내에서 택시여행 잘 하시길 바랍니..
한강 피크닉 세트 남자다운 나들이 오랜만에 남자답게 마포 한강으로 피크닉을 다녀왔습니다. 마포역에서 나와 마포 한강 공원으로 가는 길에 피크닉 세트를 대여해주는 곳이 있더군요. 아주 남자다운 곳이었습니다.가는 길은 아래에 적어두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예쁜 돗자리와 핑크빛 데이트 아니, 핑크빛 테이블은 모두 피크닉 세트를 대여해주는 "한강 피크닉" 이라는 아주 남자다운 곳에서 대여했습니다. 저는 상남자이기에 남자다운 곳을 선호합니다. 원래 남자답게 든든히 바람을 막아주는 텐트도 대여할까 하다가 저녁 7시 이후에는 텐트를 치지 못한다기에, 남자답게 포기하고 텐트와 테이블만 대여했습니다. 먹은 음식으로는 전날 먹다 남은 회 한접시와 맥주, 과자그리고 그것으로 (당연히) 양이 차지 않아, 배달의 민족앱으로 피자를 주문시켰다. 물론 배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