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핫 앙녕 상남자 Philip입니당 데헷 - 한강 피크닉 세트 남자다운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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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한강 피크닉 세트 남자다운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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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남자답게 마포 한강으로 피크닉을 다녀왔습니다.

 

마포역에서 나와 마포 한강 공원으로 가는 길에 피크닉 세트를 대여해주는 곳이 있더군요. 아주 남자다운 곳이었습니다.

가는 길은 아래에 적어두었습니다.

 

 

 

금요일이어서 그런지 사람도 꽤나 많았습니다. 날씨도 완전 남자다웠음.
이런걸 존맛탱이라고 하더군

 

사진에서 보이는 예쁜 돗자리와 핑크빛 데이트 아니, 핑크빛 테이블은 모두 피크닉 세트를 대여해주는 "한강 피크닉" 이라는 아주 남자다운 곳에서 대여했습니다. 저는 상남자이기에 남자다운 곳을 선호합니다.

 

원래 남자답게 든든히 바람을 막아주는 텐트도 대여할까 하다가 저녁 7시 이후에는 텐트를 치지 못한다기에,

 

남자답게 포기하고 텐트와 테이블만 대여했습니다. 

 

먹은 음식으로는 전날 먹다 남은 회 한접시와 맥주, 과자

그리고 그것으로 (당연히) 양이 차지 않아, 배달의 민족앱으로 피자를 주문시켰다.

 

 

맥주 앞에서 웃음을 감출 수 없는 나이기에 남자다운 웃음 한 번.

 

 

 

두 번.

 

 

물론 배달 기사님들은 배달 픽업 포인트를 남자답게 정확히 짚어주신다. "세븐일레븐 앞 회전 교차로"

토끼굴 같은 곳을 지나 한강으로 진입하면 바로 회전 교차로가 있고 그 앞에 2층 짜리 건물의 세븐일레븐이 있어요.

 

 

베달 부르면 세븐일레븐 앞에 있는 회전교차로로 배달기사님들이 신속히 가져다 드립니다잉
크 핑크 빛 선셋 아름답다.

 

가는 길은 이렇습니다.

 

마포역 2번 출구로 나온다. 한강 방향으로 4분 (남자답게 미친듯이 달려서) 전속력입니다.

 

일반인들은 넉넉히 약 20분 걸어가시면 됩니다. ㅎㅎ

 

 (꿀팁 : 후각이 좋으시다면 마포역에서 나오면 한강냄새 조금 납니다. 그거 따라가시면 돼요.)

 

그리고 말씀드렸던 "한강 피크닉"은 가시는 길 오른 편에 있습니다. (한강 다와서 있음) 여기도 텐트, 돗자리 등이 많아서 텐트냄새가 멀리서부터 조금 납니다. 후각 예민하신 분들을 위한 꿀팁입니다.

 

+ 저녁 8시를 넘어갈 때 쯤 슬슬 추워지는데 직원분께서 한강피크닉에서 물품 대여한 분들께

담요를 무료로 빌려주셨습니다. 남자답게 추위 참고 있었는데 추운걸 어떻게 아시고 또...

남자다운 감사의 인사를 뒤늦게 다시 한 번 전합니다. 데헷! 감사욧!

 

 

마포역 2번 출구에서 나와 한강으로 가는 길엔 월드컵 시장이 있더군요
맛집인 것 같더군요
금요일이었는데 재래시장도 불금을 보내는 것 같더군.

 

 

 

 

물론 회와 피자, 과자 등으로 배가 차긴 힘듭니다. 남자답게 투다리에서 마지막을 장식하고 마칩니다.

좋은 한강 나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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